미군 82공수사단 2,000명 중동 파병 — 하르그섬 점령 시나리오 부상
NYT 보도에 따르면 미군이 82공수사단 2,0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한다. 이란 원유 수출의 90%가 통과하는 하르그섬 점령이 유력한 목표로 거론되며, 지상전 확대 시 유가 재폭등과 비철금속 공급망 혼란이 우려된다.
82공수사단, 중동으로
NYT는 3월 24일(현지시간) 미군이 82공수사단 소속 2,0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한다고 보도했다. 82공수사단은 '18시간 안에 세계 어디든 도착'이 가능한 미군 최정예 신속대응부대다.
정확한 배치 지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의 하르그섬(Kharg Island) 점령이 유력한 목표로 거론되고 있다.
하르그섬이 왜 중요한가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가 이곳을 통해 이뤄지는 핵심 거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의 석유 수출 목줄을 쥐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Forbes는 하르그섬 점령이 성공하더라도 유가를 오히려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이 보복으로 걸프 지역 유전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5일 유예, 최후통첩이었나
3월 23일 트럼프가 선언한 '5일 유예'의 의미가 분명해지고 있다. 유예 기간 내에 이란이 호르무즈를 열지 않으면, 하르그섬 점령을 포함한 지상작전이 실행될 수 있다는 뜻이다. 유예 만료는 3월 28일(금)이다.
비철금속 영향
실무 포인트
3/28 유예 만료가 이번 주 최대 변수. 지상전이 현실화되면 알루미늄 공급 차질 심화 + 유가 재폭등으로 비철금속 시장 전체가 다시 흔들린다. 이번 주는 신규 계약보다 관망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