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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1~13% 폭락 — 트럼프, 이란 공격 5일 유예 선언

2026. 3. 24 · 데일리스크랩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브렌트유가 10% 이상 급락, 배럴당 01까지 떨어졌다. 4주간 치솟았던 '전쟁 프리미엄'이 하루 만에 급격히 해소되며 글로벌 시장에 안도 랠리가 확산됐다.

하루 만에 사라진 전쟁 프리미엄

3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Truth Social에 이란과의 '생산적 대화'를 언급하며 에너지 시설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게시했다. 이 한 마디에 국제 유가는 11~13% 폭락했다.

  • **브렌트유**: $114 → $101 (약 -10~11%)
  • **WTI**: 동반 급락
  • Bloomberg에 따르면 트럼프의 게시 후 5분 만에 유가가 급전직하, 국채 수익률 하락과 주식시장 랠리가 동시에 발생했다.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대이동

    금과 은 가격도 급락했다. 전쟁 불안으로 쌓였던 안전자산 포지션이 일거에 청산되며,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다. 금 가격은 2026년 초 급등분의 상당 부분을 반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철금속에는 호재

    유가 하락은 비철금속 산업에 복합적 영향을 미친다:

  • **긍정**: 에너지 비용 하락 → 제련·가공 비용 절감 → 마진 개선
  • **긍정**: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완화 → 산업 금속 수요 기대 회복
  • **부정**: 유가 급락 자체가 경기 불확실성 반영이라는 해석도 존재
  • 그러나 아직 안심은 일러

    이란 측은 미국과의 대화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다. 5일 유예가 끝난 뒤 상황이 재악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예측시장에서 4월 말까지 휴전 확률은 50~65% 수준에 머물고 있다.

    Reuters는 "트럼프가 미국의 원유 자급 능력으로 에너지 충격을 방어할 수 있다고 봤지만, 4주째 전쟁으로 그 방패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무 포인트

    스크랩 업계 관점에서 유가 하락은 단기적으로 물류비 절감과 산업 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다. 다만 5일 유예 만료 후 재반등 가능성을 대비해 급격한 재고 확대보다는 관망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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