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목)

아연·알루미늄 강세 지속, 니켈 금리 우려에 3% 하락

LME 현물가 (9/1(화) 정산 · USD/톤)

구리
$14,396
-1.0%
알루미늄
$3,261
+1.2%
아연
$4,115
+1.1%
$1,874
-0.3%

환율·금리 (09/01 한국은행)

원/달러
1,373.6
-0.21%
원/엔(100)
859.49
+0.03%
원/위안
204.54
-0.25%
원/유로
1,595.23
+0.05%
기준금리
3.00
0.000%p
국고채3년
3.878
+0.040%p

비철금속 시세

LME 현물가 기준, 최신 공표분은 9월 1일 정산가다. 9월 2일(화) 거래에서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연은 공급 부족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니켈은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했다.

구리: $14,396/톤 — 전일 대비 1.0퍼센트 하락. 8월 월평균 14,353달러(+6.12퍼센트) 급등 이후 차익실현과 미국-이란 충돌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조정. COMEX 동은 9월 25일 파운드당 6.72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재고 불균형(뉴욕재고 급증 vs LME 재고 감소)이 지속되고 있다.

알루미늄: $3,261/톤 — 전일 대비 1.2퍼센트 상승. 전력비·물류비 등 생산비용 상승으로 증산 규모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강세를 뒷받침. 8월 월평균 3,249달러(+2.97퍼센트).

아연: $4,115/톤 — 전일 대비 1.1퍼센트 상승. LME 재고가 2024년 12월 약 26만 톤에서 9만 5,000톤으로 60퍼센트 넘게 줄면서 2022년 5월 이후 최고가권을 유지. 국내 9월 아연괴 고시가는 601만 7,000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켈: $16,350/톤 — 전일 대비 3.0퍼센트 하락.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재고는 26만 8,362톤으로 소폭 증가.

납: $1,874/톤 — 전일 대비 0.3퍼센트 하락. 재고가 4주 연속 감소 뒤 40만 6,250톤으로 증가세 전환하며 수급 타이트함이 완화.

환율·원가 영향

한국은행 9월 1일 고시 기준 원/달러는 1,373.6원으로 0.21퍼센트 하락. 원/엔(100) 859.49원(0.03퍼센트), 원/위안 204.54원(0.25퍼센트), 원/유로 1,595.23원(0.05퍼센트)으로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준금리는 3.00퍼센트(변동 없음), 국고채 3년물은 3.878퍼센트로 0.040%p 올랐다.

9월 국내 전기동 세전 판매가는 톤당 2,085만 원으로 전월 대비 9만 9,000원 인하됐고, 9월 알루미늄판 가격은 21만원 인하됐다. LME 가격은 8월 평균 기준 전 품목이 올랐지만, 원/달러가 1,370원대로 내려오면서 원가 부담이 상쇄되는 흐름이다. 배관용강관 등 수출 비중이 큰 업체는 환율 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떨어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주요 이슈

미국-이란 충돌 격화로 브렌트유 92달러 급등.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서로 공격을 주고받자 호르무즈 해협 에너지 흐름 차질 우려가 부각됐다. 유럽권 인플레이션이 3퍼센트 위로 올라가면서 ECB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아연 공급 부족 지속. LME 재고 60퍼센트 넘게 급감한 가운데 아연은 4년 만의 고가권을 유지하고 있다. 8월 LME 아연 월평균은 3,875달러로 전월 대비 279달러(+7.8퍼센트) 급등했다.

코델코 상반기 세전이익 359퍼센트 급증. 칠레 국영 동 생산업체 코델코의 1~6월 세전이익은 19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9퍼센트 늘었다. 생산 차질에도 동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시사점

시세는 9월 1일분으로 갱신됐다. 아연과 알루미늄은 공급 제약으로 강세를, 니켈은 금리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환율은 1,370원대로 원가 완화를 지속하지만, 유가 급등과 관세 불확실성이 수입 원가에 상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