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수)

8/26(수) 스크랩 브리핑 — 원화 13개월 만에 강세…EU 철강관세 수출 44% 급감, LME 구리·아연 수급 타이트

LME 현물가 (8/24(월) 정산 · USD/톤)

구리
$14,344
+0.4%
알루미늄
$3,216
-0.4%
아연
$3,985
+0.1%
$1,862
+0.3%

환율·금리 (08/25 한국은행)

원/달러
1,380.6
-0.22%
원/엔(100)
867.95
-0.29%
원/위안
205.25
-0.15%
원/유로
1,610.54
-0.31%
기준금리
2.75
0.000%p
국고채3년
3.830
-0.006%p

8/26(수) 스크랩 브리핑 — 원화 13개월 만에강세…EU 철강관세 수출 44% 급감, LME 구리·아연 수급 타이트

비철금속 시세 (8/24 정산)

LME 현물가 기준, 최신 공표분은 8/24 정산가다. 구리 ▲0.4%, 알루미늄 ▼0.4%, 납 ▲0.3%, 아연 ▲0.1%, 니켈 ▲0.5%로 전체적으로 소폭 혼조세다. 일일 변동은 미미하지만, 공급측에서는 전기동과 아연의 수급 타이트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구리(LME 현물): $14,344/t — 취소 워런티 급증으로 가용 물량 감소 우려

아연(LME 현물): $3,985/t — LME 재고 8~9만 톤대 지속, 백워데이션 확대

알루미늄(LME 현물): $3,216/t — 낮은 재고가 하단 지지

니켈(LME 현물): $16,940/t — 달러 약세에 상승, 상반기 글로벌 공급과잉 4만2,700톤 기록

환율·원가 영향

한국은행 8/25 고시 기준 원/달러 1,380.6원(▼0.22%). 원화 가치가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철강·비철 모두 달러 기반 원료 구매비용과 외화부채 부담이 완화된다는 평가다. 원/엔(100) 867.95, 원/위안 205.25, 원/유로 1,610.54로 모두 하락세다. 기준금리 2.75%, 국고채3년 3.830%(▼0.006%p).

주요 이슈

EU 철강 수입규제 첫 달…한국 수출 44.2% 급감. 유럽연합이 새로운 철강 수입규제를 시행한 첫 달인 7월, 한국산 철강재의 EU향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2% 감소했다(18만4,366톤). 열연·냉연·도금재 등 판재류 부진이 두드러졌고, 무관세 쿼터도 종전보다 약 20% 축소됐다. 쿼터 초과 관세는 기존 25%에서 50%로 상승하며 수출 부담이 커졌다.

미-캐나다 무역분쟁 격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캐나다도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자동차를 비롯한 전 품목이 대상이며, 미국 내 공급망 혼선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철강 가격 4주 최저. 건설경기 부진과 높은 재고 부담으로 철근 선물이 톤당 3,070위안 안팎으로 하락, 4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료탄 재고가 4년 만의 최저(165만 톤)로 떨어지며 수급 타이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원화 강세에 철강 원가 부담 완화. 7월 말 1,440원대에서 8월 중순 1,380원대로 한 달 새 60원 가까이 하락했다. 철광석·원료탄 등 달러 기반 원료 구매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다만 STS 업계에서는 비수기 영향으로 가격 인상 전달에 제한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고려아연 경영권 사태 — '30년 산업을 5년 자본에 맡길 수 없나'.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기업의 경영권 다툼이 경제안보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 금융 논리가 산업 논리에 앞설 경우 장기 설비·기술·인력 투자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시사점

원화 강세가 철강·비철 수입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EU의 철강 규제와 미-캐나다 무역분쟁은 수출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다. LME 비철금속은 공급 수급이 타이트한 구리와 아연이 하단을 지지하는 반면, 알루미늄은 낮은 변동률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건설 부진이 장기화되면 철강 수요 회복도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