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월)

고유가 8개월 경고, 이번 주 파월 마지막 FOMC —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더 올랐다

LME 현물가 (USD/톤)

구리
$13,405
알루미늄
$3,590
아연
$3,483
$1,966

📊 시세 요약 (4/24 기준, LME 3M)

품목 가격 (USD/톤) 4/11 대비
구리 $13,249 ▲ +1.2%
알루미늄 $3,590 ▲ +2.7%
아연 $3,449 ▲ +3.7%
$1,962 ▲ +2.0%

이란 협상, 2주째 교착

이란 외무장관 아라그치가 파키스탄-오만을 왕복하며 중재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트럼프가 미국 대표단의 파키스탄 직접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전화로 대화 가능하다"는 트럼프 발언 — 직접 회담 거부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영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 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이 최소 8개월은 이어질 것"이라고 공식 발언했습니다. 미국 셰일 업체들도 Dallas Fed 서베이에서 증산보다 관망을 선택 중 — 고유가가 공급 증가로 해소될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낮습니다. 아시아 정유사들은 가동률을 낮추고 있고, 싱가포르는 러시아산 연료유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더 올랐다

구리는 지난 2주 보합($13,086→$13,249, +1.2%)에 머문 반면, 알루미늄은 $3,495→$3,590으로 +2.7% 상승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붙어있습니다.

첫째, 아시아 정유사 가동 축소가 전력 생산에 간접 영향 — 에너지 집약 공정인 알루미늄 제련비용 상승 압력. 둘째, 스위스 원자재 트레이딩 하우스 Mercuria가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제련소에 25% 지분 투자를 공시했습니다. 큰 트레이딩 하우스가 생산 자산 직접 확보에 나선다는 것은 공급 타이트 국면이 길어질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번 주 주목: 파월 마지막 FOMC (4/29)

파월 의장이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기자회견. 금리는 G7 전체가 동결 예정이지만, 후임 워시(Kevin Warsh)의 인플레이션 강경 발언과 DOJ 수사 취하 후 상원 인준 절차 개시가 맞물려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고공행진 전망으로, 수입 원자재 원화 환산 원가 부담이 이어집니다.

한국 실물: 제조업 2개월 연속 부진

4월 제조업 PSI 95 — 기준치 100을 2개월 연속 하회. 내수와 수출 동시 위축. 다만 수출 항목에서만 반등 신호가 나오고 있어, 비철 수요 쪽도 내수보다 수출 연계 업종 중심으로 먼저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실무 포인트

알루미늄: 2주 연속 상승, 이란 전쟁 에너지 충격 + Mercuria 자산 투자 두 신호 동시에. 단기 조정보다 상방 압력 우세 구간.

구리: 보합권이지만 절대 레벨($13,249)이 높음. 신규 매입 시 타이밍 관리 필요 — "계속 오르겠지"로만 보면 위험한 구간.

환율: FOMC 이후에도 달러 강세 유지 가능성. 수입 원가 원화 환산 부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