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에 알루미늄 폭등, 전쟁과 평화 사이
걸프 제련소 직격탄 — 알루미늄 +4.9%, 4년래 최고치
LME 현물가 (USD/톤)
📊 오늘의 비철금속 (4/01)
오늘 비철금속 시장은 한마디로 "이란發 공급 충격" 이야기입니다.
🔥 알루미늄 $3,418 (+4.9%) — 오늘의 주인공
주말 사이 이란이 UAE의 에미리트글로벌알루미늄(EGA)과 바레인의 Alba 제련소를 공습했습니다. 이 두 곳이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약 5%를 담당하는 초대형 시설인데, 둘 다 가동이 멈춰버렸어요.
결과는? LME 알루미늄 톤당 $3,500 돌파, 2022년 이후 최고치. 월간으로는 12% 넘게 오르면서 2018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우리한테 어떤 영향? 알루미늄 스크랩 매입 단가가 동반 상승 중입니다. 보유 재고 가치는 올라가지만, 신규 매입은 비싸지는 구간. 전쟁 종전 협상 뉴스에 따라 급락 가능성도 있으니, 포지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 아연 $3,157 (+1.7%)
알루미늄 급등의 여파로 비철 전반이 들썩이면서 아연도 동반 상승. 공급 자체에 직접적인 이슈는 없지만 투자자금이 비철금속 전반으로 유입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한테 어떤 영향? 아연도감 스크랩 단가 소폭 상승 예상.
🔴 구리 $12,095 (-0.4%)
구리는 살짝 빠졌습니다. 트럼프가 이란 종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쟁 프리미엄" 일부가 빠진 영향. 다만 여전히 12,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어 약세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우리한테 어떤 영향? 동스크랩 가격 안정세. 큰 변동 없이 현 수준 유지 전망.
➡️ 납 $1,895 (+0.2%)
납은 거의 변동 없이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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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분위기
재밌는 건 "말"과 "행동"이 완전히 엇갈린다는 거예요. 트럼프는 입으로는 종전을, 이란은 행동으로는 전쟁 확대를. 유가는 종전 기대에 급락했는데, 알루미늄은 공습 피해에 급등. 같은 전쟁인데 원자재마다 방향이 다릅니다.
대신증권은 "단기전 시나리오가 유효하다면 다음 상승할 원자재는 비철금속"이라고 봤는데, 오늘 딱 그 시나리오가 현실화된 셈이죠.
💡 오늘의 한줄
> 이란이 쏜 미사일이 알루미늄 가격을 쏘아올렸다 🚀 — 보유 재고는 웃고, 매입팀은 울고.